▲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국

골로새서에 있는 교회 

골로새 교회가 언제 누구에 의해서 세워졌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자세히 알 수 없다. 바울에게서 복음을 들은 에바브라가 세웠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렇게 볼 때 바울은 간접적으로 골로새 교회를 세운 자가 되는 것이다.

바울이 골로새 교회를 위협하는 혼합주의적인 이단들의 가르침에 대한 소식을 듣고 기록된 서신이다. 이단들의 거짓 가르침에 빠질 위험에 처해 있는 교회로 하여금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절대적인 구주시요 그분만이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이심을 확실하게 믿도록 하며 견고한 신앙을 가지라고 한다.

교회는 영적인 이해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충만해야 한다. 모든 성도는 주께 합당하게 행해야 하고 범사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자라가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능하게 되고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모든 일에 견딤과 오래 참아야 한다.(1:9-11절)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이 견고해져서 그 안에 뿌리를 박고 세움을 입어야 하며 반드시 머리를 붙잡아야 한다(2:6-7,19).

골로새서에 있는 교회는 예수안에서 거듭난 새사람을 의미한다. 예수를 믿고 거듭난 새사람은 그리스도로 충만한 사람들이다.(3:11) 교회를 오직 그리스도이어야 한다. 그리스도 아닌 것은 교회를 세우는 재료가 될 수 없다.

교회안에는 헬라인도 있고 유대인도 있고 종도 있고 자유자도 있다. 새 사람으로 구성된 교회 안에는 옛사람 모습이 사라지고 오직 그리스도로 충만하다. 예수를 믿고 교회의 구성원이며 새사람이 된 사람은 이미 옛사람은 이미 못박혀 죽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해서는 안 된다(3:2-3). 

데살로니가서에 있는 교회 

데살로니가서에 있는 교회는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잘 가지고 있는 좋은 교회였다. 특히 그들은 주님의 재림을 항상 기다리는 종말론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 교회가 가지고 있어야 할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요소는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이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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